美加マドカ:指を濡らす女 스트립댄서, 손가락을 적시는 여자 ★★
美加マドカ:指を濡らす女 스트립댄서, 손가락을 적시는 여자 ★★
jmdb imdb
메가박스가 주최한 제2회 일본영화제 상영작 중 하나입니다.
제목은 정말 잘 짓죠. 로망포르노. 가령 <도레미파시도, 소녀의 피가 끓는다> 제목만 봐도 영화고 보고 싶어 피가 끓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막상 보고 나면 언제나 실망. 뭔가 대단한 예술적 비젼이라도 갖고 있는 듯, 어이없게 소개되는 바람에 잔뜩 긴장/기대를 하고 보지만, 결국 그저 골때리는 에로영화였던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로망포르노.
<스트립댄서...>의 초반부도 <고도를 기다리며>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인물들이 알듯말듯한 소리를 지껄여대지만, 결국 아무 의미도 없는 소리였어요. 기냥 불굴의 꼴림과 스트립퍼다운 정서불안에 내뱉는 헛소리들.
영화의 거지같은 완성도와 별개로, 도에 지나치는 영아학대는 무척 불쾌했습니다. 틈만 나면 섹스해대는 것들 옆에 아기를 눕혀둔 것도 기분나쁜데, 심지어 아기의 목을 조르거나 울부짓는 아이를 마구 흔드는 장면도 나옵니다. 저런 것들은 감옥에 가둬야 되는건데, 나쁜 새끼들.
여튼 거지같은 영화. (2005·11·14 23:44 )
아래는 영화제 소개글
스트립댄서 손가락을 적시는 여자
감독 : 구마시로 타츠미 / 1984 / 89분 / 칼라
프로듀서 : 미우라 아키라
원작 : 요시카와 료
각본 : 사이토 히로시, 구마시로 타츠미
촬영 : 노다 요시오
음악 : 이시마 히데키, 시노하라 노부히코
제작 : 닛카츠
배급 : 닛카츠
출연 : 미카 마도카, 나이토 타카시, 시미즈 키리코, 아소 우사기, 히로타 유키오
시놉시스
닛카츠 로망포르노를 그 탄생부터 이끌어 온 귀재 구마시로 타츠미의 원숙기 작품. 당시 실제 스트립 댄서로서 인기를 얻고 있던 미카 마도카를 주연으로 발탁, 영화의 타이틀에도 그 무대명이 반영되어 있다. 미카 마도카의 역할은 실제와 마찬가지로 스트립 댄서로, 두사람의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를 연기하고 있다. 순회공연이 많은 미남 연극배우인 연인과 그의 부재중에 그녀를 대신 돌보아 주는 친구로 그녀의 열렬한 팬인 남자. 육체성과 정신성의 틈새에서 미묘한 진폭이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