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f the Dead 시체들의 날 ★★★☆
Directed by George A. Romero
imdb movie
전작 < Dawn of the Dead >에 비해 이 영화의 메시지는 불분명합니다. 세상은 좀비들에게 장악되었고 밀폐된 지하벙커 같은 곳에선 과학자들이 좀비를 격퇴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그런다고 뭔가 뾰족한 수가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희망은 없어보이고 그들은 그 폐쇄된 공간에서 조금씩 미쳐갑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설정은 한 인간이 좀비와 의사소통을 시도한다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성공하기도 하구요. 저렇게 진화한 좀비들은 가령 <혹성탈출>의 원숭이들처럼 지구를 정복하고 인간을 노예 겸 먹이로 부려먹을까요? 재밌겠네요. 좀비에 의해 사육되는 인간, 그들의 투쟁.. -_-
이런 류의 영화에서 항상 그러듯이 -대니 보일의 <28일 후>나 브라이언 유즈나의 < Return Of The Living Dead 3 >- 군인들이 설쳐대고 바로 그들의 판단착오는 파멸을 자초합니다. 만고에 도움이 안되는 인간들이에요, 군인들은. 반면 인간이 먹잇감이 된 저 살벌한 상황에서도 마치 남일인 듯 유유자적한 흑인과 주정뱅이는 강인한 생명력을 보이며 끝까지 살아남남습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아이를 낳아'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여자 한 명과 함께.
이 영화의 고어씬은 훌륭합니다. 삽으로 머리 반으로 쪼개기, 해부 중인 좀비의 내장 쏟아지기, 좀비떼가 인간의 사지를 그야말로 갈기갈기 찢어내기, 머리 뽑기 등, 황홀한 장면들이 넘쳐납니다.
전작들에 비해 좀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썩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2004·05·03 10:59)
Directed by George A. Romero
imdb movie
전작 < Dawn of the Dead >에 비해 이 영화의 메시지는 불분명합니다. 세상은 좀비들에게 장악되었고 밀폐된 지하벙커 같은 곳에선 과학자들이 좀비를 격퇴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그런다고 뭔가 뾰족한 수가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희망은 없어보이고 그들은 그 폐쇄된 공간에서 조금씩 미쳐갑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설정은 한 인간이 좀비와 의사소통을 시도한다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성공하기도 하구요. 저렇게 진화한 좀비들은 가령 <혹성탈출>의 원숭이들처럼 지구를 정복하고 인간을 노예 겸 먹이로 부려먹을까요? 재밌겠네요. 좀비에 의해 사육되는 인간, 그들의 투쟁.. -_-
이런 류의 영화에서 항상 그러듯이 -대니 보일의 <28일 후>나 브라이언 유즈나의 < Return Of The Living Dead 3 >- 군인들이 설쳐대고 바로 그들의 판단착오는 파멸을 자초합니다. 만고에 도움이 안되는 인간들이에요, 군인들은. 반면 인간이 먹잇감이 된 저 살벌한 상황에서도 마치 남일인 듯 유유자적한 흑인과 주정뱅이는 강인한 생명력을 보이며 끝까지 살아남남습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아이를 낳아'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여자 한 명과 함께.
이 영화의 고어씬은 훌륭합니다. 삽으로 머리 반으로 쪼개기, 해부 중인 좀비의 내장 쏟아지기, 좀비떼가 인간의 사지를 그야말로 갈기갈기 찢어내기, 머리 뽑기 등, 황홀한 장면들이 넘쳐납니다.
전작들에 비해 좀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썩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2004·05·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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